티스토리 뷰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을 위해 자주 섭취해야 하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쉽게 무르거나 곰팡이가 피어 낭비가 생기기 쉽죠. 각 과일에 맞는 올바른 보관법을 알고 있다면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주 먹는 과일들을 중심으로 과일별 보관 팁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바나나는 실온에, 포도는 냉장고에!
바나나는 냉장 보관하면 껍질이 까맣게 변하기 때문에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핵심이에요. 반대로 포도는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아 쉽게 상하기 때문에 씻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전 꼭 물기를 제거하고, 가능한 한 송이 채로 두는 것이 신선도를 높여줍니다.
2. 사과와 바나나는 따로 보관하세요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해 주변 과일의 숙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 때문에 다른 과일들과 함께 두면 쉽게 무를 수 있어요. 특히 바나나, 키위, 복숭아 등 숙성에 민감한 과일들과는 꼭 분리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사과는 종이봉투에 담아 냉장 보관하거나 서늘한 곳에 따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딸기와 블루베리는 씻지 말고 보관해야 오래 가요
딸기나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는 세척 후 보관하면 수분으로 인해 쉽게 곰팡이가 생깁니다. 따라서 먹기 직전까진 씻지 않고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해요. 또한,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과일을 올려놓으면 과한 수분을 흡수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정보가 되는 다른 글 보러가기 ▶ ▶ ▶ ▶ ▶ ▶ ▶ ▶ ▶ ▶ ▶ ▶ ▶ ▶
● ● ● ● ● ● ● ● ● ●
과일은 ‘종류에 따라’ 똑똑하게 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 갑니다. 과일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괄적인 방법보다는 과일별 맞춤 보관법이 필요합니다. 바나나는 실온, 포도와 베리류는 냉장, 사과는 분리 보관 등 과일의 특성에 따라 환경을 달리하면 낭비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팁으로 냉장고 속 과일들, 이제 더 오래 맛있게 즐겨보세요!